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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부산일보]안구건조증

  • 작성일 2018.05.11
▲ 배정범 이안과의원 원장이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레이저 치료를 하고 있다. 이안과의원 제공

[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이안과
안약 치료 소용 없는 안구건조증, 레이저 치료가 답

안구건조증은 눈의 뻑뻑함, 따가움과 이물감 등이 주된 증상이다.

흔히 눈물 양이 부족한 상태로 여겨 인공눈물 약을 점안해 치료했다. 하지만 상당수는 인공눈물 점안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눈물 양은 정상이지만, 과도한 눈물 증발로 눈물층이 불안정해지는 것이 원인일 수 있어서다.

배정범 이안과의원 원장은 "이러한 눈물 증발이 과다한 안구건조증에서는 인공눈물 점안으로 증상을 해결할 수 없다"며 "동반된 눈꺼풀염증(마이봄샘 염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봄샘은 속눈썹 근처의 눈꺼풀 테두리에 있는 기름샘으로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며 눈물에 정상적인 지방층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마이봄샘에 비정상적인 기름이 끼고 막혀서 생긴 눈꺼풀염증이 동반된 안구건조증은 안약 이외의 치료가 필요하다.

눈꺼풀염증은 막힌 마이봄샘을 짜내는 치료와 함께 온찜질과 항생제가 주된 치료 방법이지만, 최근에는 레이저(IPL)가 최신 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안과의사 롤란드 토요가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IPL(Intense Pulsed Light) 레이저 치료를 안구건조증의 눈꺼풀염증 치료에 적용한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해외에선 널리 사용 중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안구건조증 치료에 IPL 레이저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IPL 레이저 치료는 눈꺼풀 주위 피부에 시행한 레이저에 의한 열이 마이봄샘의 기름 찌꺼기를 녹여 정상적인 기름이 잘 분비되도록 한다. 동시에 마이봄샘 주변의 확장된 혈관을 수축해 염증 물질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눈꺼풀염증을 치료하고 궁극적으로 눈물층을 안정시킨다.

부산 이안과에서는 안약 치료로 호전이 없는 만성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아쿠아셀 IPL 레이저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치료 중이다. IPL 레이저 치료는 1회 시술로 효과가 있지만, 만성 안구건조증 환자 치료에서는 3주 간격으로 4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시술 시간은 1회에 5분가량 소요된다. 환자의 동반된 증상에 따라 안구마사지와 온찜질 치료, 눈꺼풀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환자 눈 상태에 따른 맞춤 안구건조증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 백내장 수술 후 계속되는 안구건조증으로 눈의 불편감이 심한 환자는 아쿠아셀 IPL 레이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배 원장은 "1983년 개원한 이안과의원은 35년 동안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의 안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공눈물 점안으로 해결되지 않는 안구건조증에 레이저 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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