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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부산일보]난치성 백내장 수술

  • 작성일 2016.06.29
[닥터큐 우리 병원 특화는] 25. 이안과의원 '난치성 백내장 수술' - 전문의의 안전하고 세심한 수술 중요

대표적인 노인성 안(眼)질환인 백내장.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최근 들어 초음파 백내장 장비와 수술 도구, 수술기술의 많은 발전으로 백내장 수술이 보편화하고 있다.

정기적 눈 검진·질환 치료로
난치성 백내장 진행 막고
눈 외상 안 생기게 주의해야

그러나 수술이 까다로워서 수술 중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운 난치성 백내장도 드물지 않다.

최봉준 이안과의원 원장은 "국내외 백내장 수술학회나 저명한 저널에서는 난치성 백내장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술하기 위해 많은 안과의사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것이 동공이 커지지 않는다든지, 백내장을 지지하고 있는 끈 모양의 조직이 끊어져 있는 경우 등이다"고 설명했다.

먼저 동공이 커지지 않는 환자의 경우는 '산동제'라고 하는 안약을 넣어 동공을 확장한 후에 수술한다.

최 원장은 "염증이나 급성 녹내장으로 인해 홍채 유착이 있거나 수정체비늘증후군(백내장 표피가 비늘처럼 벗겨지는 현상), 전립선약 복용으로 인해 홍채괄약근이 약해지는 경우는 동공이 잘 커지지 않아서 백내장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이런 경우 눈 속 특수기구를 이용해 동공을 확장해서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경우는 백내장을 지지하고 있는 끈 모양의 조직이 선천성, 외상, 급성녹내장, 수정체비늘증후군 등으로 인해 끊어져 있는 경우이다. 이때는 정상적인 수술이 힘들어 특수기구를 이용해 끊어진 수정체 끈을 고정하고 수술을 해야만 백내장을 잘 제거할 수 있다. 수정체낭 내에 특수 고리를 심어주는 부가적인 치료로 인공수정체가 고정될 수도 있으나 심한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인공수정체를 실로 묶어서 고정하는 방법까지 필요할 수 있다.

또 백내장이 너무 많이 진행돼 지나치게 딱딱해지거나, 하얗게 변한 백내장은 눈 속에서 백내장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각막세포손상의 위험이 높으며, 백내장 속의 압력이 높아서 수술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높다.

이런 경우 각막세포를 보호하는 물질과 백내장 표피를 염색해 수술해 주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 밖에 백내장 뒤쪽 표피인 후낭에 아주 두껍게 발생한 후극형 백내장은 수술 과정 중 후낭이 파열돼 합병증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후낭파열을 막기 위한 세심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최 원장은 "난치성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치성 백내장까지 진행되기 전에 안과 전문의들로부터 정기적인 눈 검진 및 눈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눈의 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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